무더운 여름,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은 최고의 간식이죠.
하지만 겉으로 보기엔 다 똑같아 보여서 어떤 게 진짜 달고 맛있는 수박인지 고민하신 적 많으실 거예요.
걱정 마세요! 이 글 하나면 마트든 시장이든 수박 고르는 고수가 되실 수 있답니다🍉
📋 목 차
수박 고를 때 겉모습부터 살펴보세요! 👀
수박의 맛은 외모에서 절반 이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!
겉껍질을 보면 수박의 숙성 정도와 당도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답니다.
1. 줄무늬가 선명하고 뚜렷할수록 좋아요
수박 껍질의 줄무늬가 또렷하고 색이 선명하면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잘 자란 수박이라는 뜻이에요.
흐릿한 줄무늬는 당도가 낮을 가능성이 있어요.
2. 수박의 몸통이 둥글고 균형 잡힌 모양일 것
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한쪽으로 쏠려 있으면 수분이나 당분이 고루 퍼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요.
둥글고 균형 잡힌 수박이 일반적으로 더 맛있습니다.
3. 색이 짙고 윤기가 나야 해요
수박 껍질이 탁하거나 건조해 보인다면 오래되어 수분이 빠졌을 수 있어요.
표면이 짙은 녹색에 살짝 광택이 돌면 신선한 수박이에요.
▼ ▼ 관련 자료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▼ ▼
통통 두드렸을 때 나는 소리의 비밀 🔊
마트에서 수박을 두드리는 분들 많죠? 사실 이 '소리'는 수박 내부의 수분과 당도 상태를 말해줘요.
1. "통통!" 맑고 경쾌한 소리가 들린다면?
잘 익고 수분이 가득 찬 수박이에요. 이 소리가 가장 좋은 신호입니다!
2. "퍽퍽…" 둔탁하고 낮은 소리라면?
수박이 너무 익었거나 수분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어요. 맛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죠.
3. 여러 개 두드려보고 비교하세요
직접 비교해보면 좋은 소리와 나쁜 소리가 확연히 달라요.
다른 수박들과 비교하면서 감각을 익혀보세요!
꼭지와 바닥을 보면 숙성도를 알 수 있어요 🌱
수박의 꼭지와 반대편 바닥도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. 여기에 중요한 단서들이 숨어 있거든요!
1. 꼭지가 마르고 갈라진 수박이 좋아요
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르다면 수박이 아직 덜 익었을 수 있어요.
반면 마르고 갈라진 꼭지는 수박이 충분히 숙성됐다는 신호랍니다.
2. 수박 밑바닥은 밝은 노란색이 좋아요
수박이 땅에 닿아있던 바닥면이 노랗고 넓게 퍼져있다면 햇볕을 오래 받은 증거예요.
바닥 색이 하얗거나 연노랑이라면 덜 익었을 수 있어요.
무게는 얼마나 나가야 맛있을까요? ⚖️
같은 크기의 수박이라면 무거운 게 더 맛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무게는 수박 속 수분과 당도의 총합이라고 봐도 돼요.
1. 들어봤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수박
크기가 작아도 묵직한 수박은 속이 꽉 찼다는 뜻이에요.
반면 가볍게 느껴지는 수박은 수분이 적거나 비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.
2. 표면이 울퉁불퉁한 수박은 피하세요
울퉁불퉁한 수박은 균일하게 익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요.
모양과 무게, 두 가지를 같이 보면서 고르면 실패 확률이 확 줄어든답니다.
항목 | 좋은 수박 | 피해야 할 수박 |
---|---|---|
무게 | 묵직하고 탄탄한 느낌 | 가볍고 헐렁한 느낌 |
표면 | 매끄럽고 윤기 있음 | 울퉁불퉁하거나 푸석함 |
계절별 수박의 당도 차이 🍬
수박도 제철이 따로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수박은 보통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예요.
1. 초여름 수박: 당도는 낮지만 가격은 저렴
6월 초에 나오는 수박은 당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시원한 맛으로 인기가 있어요.
2. 7월 중순~8월 초: 최적의 당도와 수분 비율
이 시기의 수박은 햇빛을 듬뿍 받아 당도가 최고조에 달합니다.
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까지 최고예요.
3. 늦여름 수박: 단맛은 유지되나 식감이 떨어질 수 있음
기온이 낮아지면 수박도 점점 수확이 줄고, 식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.
그러니 수박은 7월~8월 초 사이에 구입하는 걸 추천해요.
반쪽 수박 고를 때 꿀팁 🍈
마트에서 자른 반쪽 수박을 살 때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가 있어요!
1. 씨가 고르게 퍼져 있는지 확인
씨가 한쪽에 몰려 있다면 내부가 고르게 익지 않았다는 신호예요.
2. 선홍색보다 붉고 선명한 색이 당도가 높아요
연한 붉은빛은 덜 익은 수박일 수 있어요. 진한 붉은색이 당도 높은 수박의 특징이에요.
3. 물방울처럼 맺힌 당액 확인
단맛이 진하면 단면에 투명한 당액이 맺히는 경우도 있어요. 이런 수박은 거의 확실히 달콤해요!
수박 보관법과 신선도 유지하기 ❄️
수박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, 맛을 오래 유지하려면 보관도 중요해요.
1. 통째로 보관할 땐 실온에 두세요
자르기 전 수박은 실온이 가장 좋아요. 냉장고에 오래 두면 당분이 줄 수 있어요.
2. 자른 수박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
단면이 공기에 노출되면 금방 상하기 때문에 밀폐 포장이 필수예요.
3. 보관 기간은 최대 2~3일
자른 수박은 가능하면 빠르게 먹는 것이 좋아요. 오래 둘수록 수분도 빠지고 단맛도 줄어들어요.
수박 고르기 Q&A 🤔
수박 껍질에 흠집이 있어도 괜찮은가요?
작은 긁힘이나 흠집은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아요. 하지만 깊은 상처는 피하는 것이 좋아요.
수박을 냉장 보관하면 왜 당도가 떨어질까요?
수박의 당분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에 너무 차가운 곳에 오래 두면 맛이 밍밍해질 수 있어요.
수박을 자른 후에도 당도가 높아지나요?
자른 수박은 더 이상 당도가 올라가지 않아요. 오히려 공기와 접촉하면서 단맛이 줄어들 수 있어요.
수박 씨가 없는 게 더 좋은 수박인가요?
씨 없는 수박은 편리하긴 하지만 당도나 맛은 씨 있는 수박보다 낮은 경우도 있어요.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.
줄무늬가 없거나 흐릿하면 무조건 덜 익은 건가요?
줄무늬가 선명할수록 좋은 건 맞지만, 전체적인 색상이나 무게, 소리도 함께 고려해야 해요.
껍질을 손가락으로 눌러봐도 알 수 있나요?
껍질이 너무 부드러우면 과숙한 상태일 수 있어요. 탄탄한 느낌이 좋은 수박의 특징이에요.